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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추미애 지시, 적법성 문제있다" 전직 장관·총장들 입 모았다
추미애 법무부 장관[연합뉴스]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‘채널A 기자와 검사장 간 통화 논란’ 의혹 수사 지휘에서 손을 떼라는 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두고 전직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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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검찰수사심의위 손대는 게 검찰개혁인가
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검찰개혁은 한국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.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뒤죽박죽 검찰개혁 열차가 교통신호까지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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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정호의 지각 사과 “내가 생각해도 이기적이지만…”
강정호. [뉴시스][ “제가 생각해도 이기적이지만….” 강정호(33)가 속마음을 털어놨다. ‘반성’과 ‘봉사’를 말했다. 다른 무엇보다 ‘다시 야구를 하고 싶다’는 생각만 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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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의 직격인터뷰] “정권과 시민단체의 권력·이권 나눠먹기가 윤미향 사태 낳았다”
━ 윤미향 사퇴 촉구한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 안혜리 논설위원 만사참통(모든 인사는 참여연대로 통한다)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재인 정부 들어 참여연대와 이 정권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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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단장 ‘부적절 시도’···그래서 드러난 공직자윤리법 허점
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설립준비단이 첫 공수처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남기명 설립준비단장이 이동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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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염불보다 잿밥’ 의심 부른 공수처 준비단장
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 설립준비단장이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내정됐다. 19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만 거치면 선임된다.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지난달 10일 발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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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탄핵 때 안 도왔다고 DNI국장·국방차관 트윗 경질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(현지시간)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. 그는 이날 조지프 맥과이어 국가정보국장 대행 후임에 리처드 그리넬 독일 대사를 지명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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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끝없는 '탄핵' 보복…국가정보국장·국방차관 경질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. 그는 이날 조지프 맥과이어 국가정보국장 대행 후임에 자신에 대한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넬 독일 대사를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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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이해찬, 힘 얻을수록 당은 더 깊은 무기력의 수렁으로?
계속된 여당의 침묵에 ‘청와대 독주’ 가속화 당내 쇄신 목소리도 친문 헤게모니의 높은 벽 못 넘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, 이낙연 국무총리,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등이 10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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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트럼프, 바이든 수사만 관심" vs. "헌터, 부패 보호막 아니었나"
13일(현지시간) 미 하원 정보위가 주관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서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주재 미국 대사 대행(오른쪽)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부차관보가 증언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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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하다] 수상한 여론조사···응답자 절반이 文투표층이었다
리얼미터가 집계한10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. 10월 2주차 이후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한 게 눈에 띈다. [사진 리얼미터] #1.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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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휴일에 여권 고위급이 총출동해 ‘조국 방패막이’
일요일인 어제 검찰 개혁을 논의하는 당·정·청(여당·정부·청와대) 회의가 열렸다. 이 자리에 이낙연 국무총리,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,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, 조국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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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조국 사태’ 책임은 없고 ‘수사 고통’ 부각시킨 검찰개혁 발표
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. 취임 한 달을 맞아 자신이 가진 개혁의 비전을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겠다는 것이었다. 하지만 조 장관은 나라를 두 동강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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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 칼럼] 굿바이 조국
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좌파 진영은 조국 사태를 놓고 “계급 갈등”이라느니 “세대 갈등”이라느니 헛다리를 짚고 있다. 한마디로 논점 흐리기다. 이번 사태의 본질은 문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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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조국 수석의 허망한 죽창론
김준영 정치팀 기자 잘못 본 줄 알았다. 청와대 민정수석이 ‘죽창가’를 페이스북에 올렸다. 최악의 한일관계 속인데, 한가로이 드라마 ‘녹두꽃’(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전봉준 일대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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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YG는 여자를 창으로 썼나, 방패로 내세웠나
━ 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 ━ 위기에 빠진 YG가 선택한 황보경 대표…불거진 ‘유리 절벽’ 논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달 27일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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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조국, 그리고 말 값
고정애 탐사보도에디터 아무튼 발언록이 남아있었다. “청와대가 특유의 오기를 부리는 것 같다. 군사독재 시절에도 차마 하지 못했던 일이다.” “선거의 중립을 내팽개치고 어떻게든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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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아들 채용 논란에···또 나온 '문준용 프리패스'
문준용씨. [연합뉴스]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 채용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채용 의혹을 꺼내 들었다.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23일 페이스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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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"586은 금수저 꼰대" 우상호 "청년들 시대 도전을"
━ 호모 여의도쿠스 ④·끝 호모 여의도쿠스가 노화되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586세대가 세대교체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. 윗세대를 날카롭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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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속 정당의 유 ·불리에 따라 달라지는 여의도式 여성인권
자유한국당 여성 의원과 자방의회 의원, 중앙여성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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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학의 사건' 외압 의혹 관련,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소환조사
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 수사 당시 외압을 막는 '방패' 역할을 하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이세민 전 경무관(당시 경찰청 수사기획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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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프리즘] 유시민만 쳐다보는 집권 여당
박신홍 정치에디터 수레는 두 바퀴가 함께 굴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. 비행기가 양 날개로 나는 것도 같은 이치다. 공장에서 많이 쓰이는 프레스는 두 손으로 동시에 스위치를 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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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‘불공정한 공정위’의 갑질 민낯
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3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. 재판장인 성창호 부장판사가 판결문을 읽어가자 피고인석에 선 공정위 전·현직 간부 12명의 표정이 굳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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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당국 인사 ‘낙하산’땐 금융 제재 16% 줄어들어
금융감독원 출신 인사가 민간 금융사에 재취업할 경우 금융사의 재무 건전성은 나아지지 않지만,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받을 확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. ‘낙하산 인사’의 부작용이